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우위를 위협하고자 하는 구글이 10월 최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픽셀8 시리즈는 구글의 자체 AP인 ‘텐서 G3’를 탑재하고 카메라 성능을 개선 했으며,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2’와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A’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픽셀8 시리즈, 구글의 자체 AP 텐서 G3 탑재
구글은 글로벌 미디어 대상 초청장을 통해 10월4일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 개최를 알렸습니다. 이는 애플이 다음달 12일 아이폰15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한 지 하루 만이어서 눈길이 모았습니다.
업계에선 구글이 해당 행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제품 픽셀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2,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A’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텐서 G3
이번 픽셀8 시리즈는 구글의 자체 AP인 ‘텐서 G3’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변화점입니다. 텐서 G3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인 ‘텐서플로우’에 기반한 AP로, 기존의 스냅드래곤 888과 비교해도 성능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관련 기능들은 텐서 G3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픽셀8 시리즈, 카메라 성능 개선과 화면 크기 축소
구글은 항상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 스마트폰 업계의 선두주자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삼성과 애플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픽셀8 시리즈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의 센서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구글의 특허 기술인 ‘HDR+’와 ‘나이트 사이트’ 등을 적용하여 밝기와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잡아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픽셀8’는 6.17인치의 화면으로 전작(6.31인치)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픽셀8 프로’도 6.71인치로 역시 전작(6.71인치)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는 구글이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면 크기를 축소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대 주사율은 120Hz로 전작 90Hz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픽셀 워치2와 픽셀 버즈A, 구글의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 시장 진출
구글은 픽셀8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2’와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A’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픽셀 워치2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웨어 OS’를 기반으로 하며, 삼성과 협력하여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픽셀 워치2는 원형 디자인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심박수 측정, 수면 분석, 스트레스 관리 등의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되어 음성 명령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픽셀 버즈A는 구글의 무선이어폰 제품으로, 픽셀 버즈의 저가형 버전으로 생각됩니다. 픽셀 버즈A는 흰색과 초록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며,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될 것입니다. 그러나 음질과 배터리 수명은 픽셀 버즈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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