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라쿤
토론토시가 라쿤 주의보를 발령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라쿤에게 물리거나 긁힌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라쿤 주의보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라쿤과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론토시, ‘라쿤 주의보’ 발령
토론토 공중보건국(TPH)은 최근 ‘라쿤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12. 이와 함께 시민들이 라쿤에 물리거나 긁히는 사건에 대한 보고가 올해 현시점까지 이전 5년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요일에 발행된 보도자료에서 TPH는 5월 31일 현재 라쿤에 물리거나 긁혔다는 88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2018년부터 2022년 사이와 비교해 2023년 117%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중보건 당국은 보도 자료에서 “병들고 다친 라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라쿤이나 다른 야생 동물들을 만지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라쿤 주의보의 원인은?
라쿤 주의보가 발령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TPH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라쿤과의 접촉 기회가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동물 병원이나 보호소 등의 서비스가 제한되어서, 병든 또는 다친 라쿤을 치료하거나 입양시키기 어려워졌을 수 있습니다. 셋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음식점이나 상점 등이 문을 닫거나 영업 시간을 줄여서, 라쿤이 음식을 구하기 어려워져서 사람들의 집이나 쓰레기통 등에 접근하려고 했을 수 있습니다.
라쿤과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은?
라쿤은 귀여운 외모와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쿤은 야생 동물이며, 광견병이나 기생충 등의 감염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또한 라쿤은 사람들의 집이나 정원, 차량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쿤과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TPH 정보
라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지 마세요. 라쿤은 사람에게 의존하거나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은 견고하고 잠길 수 있는 것을 사용하세요. 쓰레기통은 밤에 밖에 내놓지 마세요. 쓰레기통은 라쿤의 주요 음식원입니다.
집이나 차량에 라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든 구멍이나 틈을 막으세요. 라쿤은 작은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사료는 밖에 내놓지 마세요. 라쿤은 반려동물의 사료를 좋아합니다.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꾸준히 해주세요. 라쿤은 광견병이나 기생충 등을 반려동물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라쿤에게 물리거나 긁히면, 상처 부위를 비누로 15분 이상 씻고, 즉시 의사에게 상담하세요. 라쿤은 광견병이나 기타 감염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토론토시는 ‘라쿤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라쿤은 귀여운 동물이지만, 야생 동물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라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만약 접촉하게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라쿤과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알고, 토론토시의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